31일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제종길 후보가 안산정책 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김동연 후보가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는 31일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경기 안산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산업 혁신도시 추진 등 2가지 핵심 비전을 선포하고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선포식은 총괄선대위원장인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해 제종길 후보와 김동연 후보를 연호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확신했다.

특히 GTX 상록수역 조기 추진 및 노선 연장과 미래 신산업 혁신도시 추진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종길 후보의 핵심 공약인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 상록구 스마트시티 구축, 반월공단 디지털 대혁신 등과 연계해 두 후보가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 발표된 2가지 비전은 구호가 아닌 실천을 위한 약속이며 이 외에도 제종길 후보와 협력하기로 한 주요 정책에 대해 반드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말꾼, 거짓말쟁이, 위선자인 김은혜 후보에게 도정을 맡길 수 없으며 박빙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존심이 상한다”며 안산과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제종길 후보는 “안산은 기존 4호선과 서해안선에 GTX 상록수역 정차, 신안산선 개통과 자이역 연장, KTX 초지역 정차, 해양동-대부도 뱃길 조성, 팔곡동-초지역 트램 연결 등 대중교통의 일대 혁신으로 도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상록구를 스마트시티로, 단원구를 아트시티로, 대부도를 마린시티로 완전히 새로운 도심을 만들 것이며 김동연 후보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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