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6월 발행분부터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월 본격 유통을 시작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행 직후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구매 한도 조정으로 10% 할인구매 혜택이 더 많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됐다.

6월분 발행은 6월 2일 10시에 시작하며 발행 금액은 50억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1만3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병철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을 애용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시는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지난해의 4배인 총 6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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