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임원·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제30회 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순천시에서 열렸으며, 시는 17개 종목 1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0, 은메달 33,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만 9213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해단식에서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백길주 선수와, 당구 단체전과 여자통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진점순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수상했다.

또한 부상과 병원 치료 중 대회에 참가해 선수단의 사기를 올려준 당구 종목의 김종길 선수와, 배드민턴 종목의 신경민 선수에게 격려상이 주어졌다.

김경호 부시장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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