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울산시는 제94년 3.1절을 맞아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는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계속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 가정 및 상가에 태극기 달기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울산시 인터넷홈페이지 SNS 정류장안내단말기 전광판 지역방송매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교육도 실시한다.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단체 회원들은 홍보 극대화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태극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군 읍·면·동 민원실의 국기판매 홍보를 강화하고 경남은행 농협 등에서도 태극기 판매소 설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가로기가 찢어지거나 휘감기지 않도록 하는 등 가로기 게양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 기간에는 시내버스 700여대에 태극기가 부착 운영된다.
국기게양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3.1절 당일 오전 7시부터 6시까지며 각급 학교 군부대는 평소대로 낮에만 게양하고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한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베란다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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