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지도 58호선 일부 구간에 가로등을 신규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국지도 58호선 중 사곡 입구~공원묘지 입구 구간에 편측으로 가로등(LED150W) 21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차량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이 어두워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구간으로, 가로등 설치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 표찰 대신 기초번호를 삽입한 표찰을 설치해 교통사고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구간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운전자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부터 국지도 58호선 가로등 설치를 진행해 왔으며, 용강정수장~사곡주유소 구간 수목형 중앙분리대에 가로등 33등을 설치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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