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용인시 신갈오거리 합동유세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상일 후보 지원유세 모습(왼쪽). 수지구청역에서 안철수 후보의 이상일 후보 지원유세 모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6월1일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용인시를 찾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권 원내대표는 “바로 어제 대기업에서 1040조원을 투자하고 26만명의 고용계획을 밝혔다”며 “앞으로 이러한 대규모의 투자와 고용계획을 통해서 경기도와 용인시가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지하철망을 더욱더 확충해야 한다”면서 “이상일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이상일 후보가 약속한 공약이 이뤄지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을 원내대표인 제가 보증을 서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일 시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데 앞장을 서신 분이다”며 “이상일 후보가 원하는 사업이면 사업, 예산이면 예산을 지원할 것이다”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공보실장, 상근보좌역이었고 저는 공보단장으로서 최일선에서 함께 뛰었다. 이상일 후보와 함께 새로운 용인, 새로운 경기도 만들겠다”며 거듭 윤심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도 바쁜 일정 중에도 지난 23일 용인을 직접 찾아와 합동유세, 거리인사 등 상당한 시간을 이상일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에 할애했다.

안철수 후보는 용인합동유세장에서 “이상일 후보는 나의 친구”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제가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과 함께 일했고, 이상일 후보가 용인시장이 되면 그 장차관들로 하여금 이상일 팍팍 도와주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이상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용인시 발전을 위해 와주신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지금의 높은 지지가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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