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영천시장 후보 (박영환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국민의힘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의 세 번째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표어 아래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박영환 후보는 “코로나19,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로 국내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식량안보 확보 및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그리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라면서 관련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을 두고 “영천 주요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중한 노동력이 투입되는 농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재배량 예측이 어려워져 농업인의 영농소득활동에 어려움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농업인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 활동이 가능한 지원과 생산비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정책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발표하는 농정공약 외에도 농업보험료의 시비 보조 비율을 높이고 비료, 사료 등의 생산비 지원 추진을 위해 국회, 시의회 그리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