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는 26일 화물차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형화물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화물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내 외곽도로변과 아파트단지 주변 도로변 등에는 화물차 밤샘주차와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데다, 지역주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최기문 시장 재임때 국토교통부 제4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신기동 일원(동영천 IC인근) 2만9700㎡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최기문 후보는 “이번에 조성될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기능 뿐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인 샤워장, 휴게소, 헬스장 등을 설치할 계획” 이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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