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행캠프에서 경기도간호사회가 경기도지사 김동연후보 정책간담회 가운데 김동연 후보 배우자 정우영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동행캠프에서 지난 24일 ‘경기도간호사회 간담회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후보의 배우자 정우영 씨가 참석했다.

경기도간호사회는 전달식을 통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내 ‘간호돌봄 정책과’ 신설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시스템 전면시행 ▲공공통합재가센터 설립 및 운영 ▲간호인력 확보정책 등 총 4건의 정책제안서를 동행캠프 측에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은 “공공의료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간호사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사안을 제안드린다”라며 “김동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김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이에 정우영 씨는 “코로나19 방역의 중추적 역할과 헌신해주신 모든 간호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며 간호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는데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3년간의 어두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의료인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며 정책제안 사안들을 비롯한 의료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간호사회가 속해있는 대한간호협회는 전체 의료인의 70%가 속해있는 대규모 조직으로, 그중에서도 경기도간호사회는 ‘경기도 면허간호사 11만명’ ‘간호대학생 1만명’ ‘활동간호사 5만 6000여 명’ 등 17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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