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실)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순천 웃장에서 순천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합동 유세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하근 시장 후보는 “세 차례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보이는 현혹 정치에 속지 말아 달라”고 밝히고 “원도심을 위한, 순천을 위한 저의 실천 가능한 약속들을 살펴봐주시고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후보는 “내년 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켜 시민들 주머니에 1조 5000억 원 이상을 넣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풍요로운 순천, 청년과 중장년의 일자리를 만드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원도심에서 장사했던 상인의 경험으로, 원도심과 웃장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사람으로 가득 채우고 상권을 살리는 정책 추진으로 원도심과 웃장 부활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하며,▲원도심(아랫장, 웃장, 중앙동)공영 주차장 확대 ▲원도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문화의 거리 특성화 사업 확대 ▲인제c지구 공공개발 사업 추진 ▲지역화폐 발행 대폭 확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등의 원도심과 웃장 발전에 대한 청사진과 열망을 쏟아냈다.

오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역동적이고 다시 뛰는 순천을 만들어내는 유능한 경제 시장이 되겠다”며 절박하게 외쳤다.

소병철 의원은 순천의 발전을 위해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유능한 경제시장 후보 오하근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소 의원은 “동천에 흘러간 물이 거꾸로 올라오면 물이 썩기 마련”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물로 채워주어야 물이 깨끗하게 순환하는 것처럼 새로운 인물,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오로지 순천의 발전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하근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와 함께 ‘노무현과 검찰’ 출판기념회를 했다고 표적 수사를 당해 전과가 생겼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고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의리있게 버텨온 오하근 후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과자 주장이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고 전면적으로 해명했다.

소 의원은 “10년 이상 순천에서 국회의원, 시장이 될 때까지 맹목적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출마하겠다고 시장직을 버려버린 무책임한 무소속 후보,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하기 어려운 무소속 후보를 막아주셔야 순천의 미래가 있다”며,“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이번 시장에 당선되면 2년 후 시장직을 또 버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할 염려가 있다는 말이 있다”고 시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소리 높여 외쳤다.

또한 소 의원은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시장, 민주당 도·시의원과 함께 원내 제1당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오직 순천의 발전만을 견인하겠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날 웃장 합동 유세는 소병철 순천(갑) 국회의원과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정광현·서선란·김경환 시의원 후보들이 유세차 올라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며 열기를 더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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