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를 말하다’ 표지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3차년도를 기념해 산복도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산복도로를 말하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산복도로를 말하다’는 산복도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계획가, 마을활동가를 비롯해 산복도로를 사랑하는 10명의 저자가 산복도로 마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총 173페이지 분량의 이번 책자는 산복도로의 매력 넘치는 마을 전경과 관련 전문가들의 지난 3여 년간의 활동사진등을 풍부하게 싣고 있어 산복도로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복도로의 공간, 사람, 활동, 전망 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책자는 △산복도로 지리지 △산복도로가 빚어내는 색과 빛 △산복도로를 묶어주고 이어주는 힘 △공적 영역으로서의 마을만들기 △산복도로를 가꾸고, 살리는 사람들 △산복도로에 거는 도시재생의 꿈 등 총 10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산복도로에서 활동한 故박병제 화백 그림과 산복도로를 사랑하는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포토에세이 등이 부록으로 엮어져 있다.

황동철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주민 속에서 산복도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계획가 마을활동가들이현장에서 바라보고 느낀 산복도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이 또 한번의 새로운 소통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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