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선별진료소는 23일부터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에서 입영장정, 휴가복귀장병, 시설입소자(외국인보호시설, 소년보호기관, 교정시설)를 제외한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공공검사 체계를 고위험군·감염취약층 보호에 집중하고자 선제검사(PCR 우선순위 대상군)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검사전략 개편에 따른 것이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비해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낮은 입영장정, 휴가복귀장병 및 교정시설·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 입소자를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조정 후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은 ▲만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근무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이다.
현재 안성시는 선별진료소 3개소(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안성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을 확인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선별진료소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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