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문화회관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선보이는 감동적인 음악이 울려 퍼진다.

21일 부산시에 의하면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학교음악축제(ISCMS international Schools Choral Music Society)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제학교음악축제(ISCMS)는 협동 혁신 창의성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전 세계의 음악적 경험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처음으로 축제를 유치했다.

이번 축제는 7개국 19개 국제학교(한국 중국 몽골 홍콩 대만 일본 UAE)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자 지휘자 등과 함께 브람스의 레퀴엠 등 미사곡 위주의 웅장한 합창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해군 군악대 공연 부산국립국악원 공연 등 사전행사가 개최되며 2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