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암 사망원인 2위인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간암의 주요 원인 B형·C형 간염 검사를 광양시보건소와 중마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간염 검진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시민으로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한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로 전액 무료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단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와 당해년도 간암 검진대상자는 제외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병·의원 진료 안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간암 검진대상자로 등록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B형 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하며 식습관 개선과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간암 발병률의 84%를 차지하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인 위험인자이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료와 재활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우선이다”며 “시민의 검진 참여와 간염 예방접종, 절주, 금연, 적절한 운동 등 개인 건강생활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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