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순천시에서 열렸던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은 10개 종목에 5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고 종합득점 1만2361점을 얻어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역도 종목의 황점수, 천병옥, 전종필, 박소영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의 강수빈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참가한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총 33개의 메달 획득과 19명이 메달리스트에 등극함으로써 3년 만에 열린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

영암군 관계자는“코로나19의 영향으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도 일심동체로 화합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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