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을 마치고 이준우 교장, 정재일 상무, 이재용 총장, 송우용 교장, 윤석희 교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에이치티솔루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특성화고가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에이치티솔루션 정재일 상무, 대구공업고등학교 송우용 교장,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이준우 교장,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윤석희 교감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에이치티솔루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 반도체 설비 PM 마이스터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약정 ▲선취업 후진학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 대학은 ▲선취업 후진학 고등교육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관계의 유기적 환경 조성 ▲첨단 반도체 설비 PM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충실한 교육지원 등을, 기업은 ▲마이스터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약정 ▲정기적 기업 홍보 및 채용 정보 제공 ▲첨단 반도체 설비 PM 마이스터 교육과정 개발 참여 ▲선취업 후진학 연계교육과정 참여기회제공 및 공동운영 등을, 고등학교는 ▲첨단 반도체 설비 PM 마이스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맞춤형 첨단 반도체 설비 PM마이스터 교육과정 지원자 모집 ▲첨단 반도체 설비 PM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충실한 교육지원 등을 이행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9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기업에 취업한 대구·경북지역 9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윈윈 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교육체제를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성공을 위해 각 기관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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