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의왕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18일 성제열린캠프에서 교육으뜸도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교육공약 중 가장 핵심은 ‘의왕교육지원청 독립 신설’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교육청 산하에 25개의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의왕시의 경우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아닌 군포시에 소재한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있어 의왕시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교육여건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찾아가는 민원과 고충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의왕교육지원청의 독립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교육지원청 지원 공약을 적극 활용해 학교별로 전문화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력 강화와 책임 돌봄, 하이테크 교육으로 의왕시의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학교설립 및 다양한 교육관련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내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를 조기에 개교하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비롯한 내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손중학교(가칭) 설립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각 학교의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하고 특히 노후화된 학교의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및 노트북·체육복을 지원하고 수학체험관 건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제 후보는 지난 2010년 34억원이었던 의왕시 교육지원 예산을 민선 5기 의왕시장 취임 1년 만에 14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교육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증액된 교육예산은 학교 체육관 건립과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노후화된 학교급식시설 및 냉난방시설 개선, 화장실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지원됐으며 관내 모든 고등학교(우성·의왕·백운·모락고등학교)의 기숙사를 건립하는데 투입됐다.
아울러 시설개선과 함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강사와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지원했으며 방과 후 스피치토론 교실, 국·영·수·과 영재교육, 예체능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김성제 후보의 탁월한 교육정책과 지원사업은 의왕시를 교육의 변방에서 교육 1번지로 변모시킨 사례로 남았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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