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전문전시회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4개를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해당 업종의 전시회 참여를 통해 홍보 및 신규 판로 발굴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기업 신청을 받아 사회적경제분야의 전문심사와 오산시 보조금 심의를 해 최종 4개 기업의 6개 전시회에 전시부스비, 가구 임대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최근 친환경 생분해비닐 및 위생장갑을 개발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시락푸드 ▲오산의 세마쌀을 이용해 전통주를 제조 판매하는 마을기업 농업법인 오산양조 ▲지역의 수공예인 들이 모여 다양한 수공예품을 생산판매하는 경기수공예협동조합 ▲민화를 중심으로 굿즈를 생산하는 드림원협동조합이다.
최선호 오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오산의 사회적경제 제품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며 “기업이 판로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나눔장터,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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