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 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중단한 예방접종 업무를 재개한다.

오는 23부터는 삼척시 보건소에서 B형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 등 성인 유료 예방접종과 BCG(결핵) 외 16종 등 만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등을 받을 수 있다.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 예방접종 시 만0~3세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만4~6세는 15시까지, 만7~12세는 16시까지 예방접종 수첩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단 생후 4주이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BCG(결핵) 예방접종은 오는 6월 2째주, 4째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일시적으로 운영하며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만65세 어르신(1957. 1. 1 ~ 12. 31)에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삼척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1957.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접종료의 100%(12만원), 일반 어르신에게는 70%(8만4000원)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절차는 대상자가 보건소나 8개 읍·면 보건지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예방접종 유·무 확인 후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을 지참해 관내 위탁 병·의원 21개 기관(동14, 근덕1, 원덕3, 도계3)에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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