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세계경제 침체와 북핵사태로 인한 안보문제 등으로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부산상의에 모인 기업인들이 유관기관에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저성장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지난해 기업 건의활동 실적과 반영 결과를 보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업종별 조합 및 협회의 이사장들은 업종별 현안과제를 건의하고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경기 침체와 환율 문제, 그리고 북핵으로 인한 안보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어느 때 보다 힘들다”고 전제한 뒤 유관기관에 지역경제 활력회복 차원에서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영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장들도 간담회에서 건의된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오직렬 르노삼성차 부사장이 참석해 르노삼성차의 경영현황과 생산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 이영활 경제부시장 최철안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박화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과 업종별 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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