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2021년 돌발해충 발생현황 및 방제결과와 2022년 관내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를 통한 예측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공동방제 실시 시기, 방법,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돌발해충이란 외래해충의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다.

이러한 외래돌발해충들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가해를 한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 “돌발해충으로 수확기 농가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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