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8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전시 출품작의 모습. (김해시 제공)

[경남=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돼 다양하고 차별화된 작품 전시로 김해 시민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온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올해도 열린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전통 공예기능의 전승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오는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예품대전의 출품작은 목·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공예 등 6개 부문이며 작품 출품자격은 김해시에 사업장이나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작 원서접수는 다음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김해시 경제진흥과에서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4월 16일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김해시는 대학교수 공예품 전문가 등 총 7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등 총 2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업체에 대한 공예품 개발 장려비 지원 해외벤치마킹 견학 실시 등 공예산업 육성과 작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전망이다.

김판영 경제진흥과 주무관은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작품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의 품격향상과 김해시의 위상을 올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시는 약 220개의 공예업체가 있으며 지난해 실시된 제8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에는 96여점의 출품작이 출품돼 총 33명의 입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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