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6일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 장애인 일자리 전담 부서 설치 등 장애인 권리 보장 확대를 약속했다.

성남시 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정보화협회, 농아인협회, 신장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로 구성된 7개 장애인 단체 연합회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장애인연합회가 배국환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에 관해 질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석현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장은 “장애인 회관 건립,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또 곽양섭 성남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연합회 소속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배국환 후보는 “장애인연합회가 제안한 사업, 정책 모두 적극 검토해서 반드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덧붙여 배국환 후보 캠프는 ▲장애인 택시 바우처 지원 확대 등 이동권 확대 ▲장애인 일자리지원팀 신설, 고용지원단 구축 운영으로 일자리 자립 실현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영화로 장애인 가족 행복구현을 공약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