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먹는물공동시설(샘터·약수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먹는물공동시설(샘터·약수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일반세균 외 46가지 사항에 대한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대상 먹는물공동시설은 △삼성산샘터(안강읍 소재) △원원사샘터(외동읍 소재) △기림사샘터·시무내샘터(문무대왕면 소재) △식혜골샘터(황남동 소재) △남산샘터·형산샘터(월성동 소재) △성지골샘터·승삼샘터(용강동 소재) △오동수샘터·석굴암샘터·민속공예촌샘터(불국동 소재)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2곳이다.

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분기별 또는 월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경주시 홈페이지나 먹는물공동시설 안내판에 공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약수터 등을 이용할 때 수질검사 결과 및 주의사항을 참고해 안전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