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OBS 캡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 O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10일과 11일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용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이상일 후보가 41.6%를, 백군기 후보는 40%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1.6%p다.

연령대별로 40대 이하에서 백군기 후보가 10%p 넘게 우세했으며 이상일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38.1%p 격차로 지지를 받았다. 50대에선 두 후보의 차이는 0.2%p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가운데 후보 선택 기준은 ‘정당’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정책(24.9%), 인물(17.1%)이 그 뒤를 이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 30대는 ‘정책’을 중요하게 봤고 29세 이하와 40·50·60대 이상 유권자는 정당에 무게를 뒀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7%, 민주당 31.6%, 정의당 1.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O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과 10일 2일간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응답률 7.1%)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무선 100%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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