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의힘 민경록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나번 후보(왼쪽)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선거 승리를 위한 만세를 외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민경록 국민의힘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나번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고등·매교·매산·화서1·2동의 진짜 일꾼”이라며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힘찬 발검음을 내딛었다.

십수년 넘게 교육계에 몸 담아온 베테랑 교육자인 민 후보는 시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의원학교’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화서시민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선거공약 이행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오랜기간 진로선택을 도와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최적임자로 손꼽히고 있다.

민경록 후보는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주민이 공천한 사람이 당선된다는 마음으로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나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힘으로 주민의 대표가 되는 신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차에서 딱 내렸는데 오픈 스튜디오에서 생방송할 때 연예인 보려고 서 있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 계신데 제가 받은 첫 느낌은 되겠구나 당선 되겠구나 라는 느낌을 확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록 후보가 그동안 지역에서 온갖 봉사 활동과 이런 저런 자리들을 많이 해왔고 이제는 지역을 위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교육이면 교육, 지역 발전이면 발전, 못하는 게 없는 교육 전문가다. 제가 이번에 공약에 넣은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의 담당자로서 한 몫을 크게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 민경록 국민의힘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나번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한원찬·김호겸 경기도의원 후보, 국미순·유준숙 수원시의원 후보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후보는 시의원학교 외에도 ▲화서1동·고등동 주민의 전철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화서역과 육교방향 개찰구 추가 설치 ▲주택가 재활용품 수거방식 개선 및 골목길 클린사업 추진 ▲팻문화 조성을 위한 팻파크 조성 ▲시의회 탐방 정례화 ▲5개동 단체원과 시의회 온라인 소통 플랫폼 설치 ▲시의회 세비 사용내역 공개를 통한 전액 의정활동비 지출 유도 ▲고등동 다문화 주민 소통강화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민경록 후보는 ▲전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2대) ▲전 숙지초·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숙지초(2년)·숙지중(2년)·숙지고(2년) 학부모회장 ▲전 대한노인회 팔달지회 자문위원 ▲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희망등대센터 자문위원 ▲전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팔달구위원 ▲전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교육분과)를 역임했다.

현재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팔달구위원장 ▲한진현대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국민일보 동수원지국장 ▲민샘수학학원 원장 ▲베이직 그룹과외 대표를 맡고 있다.

14일 민경록 국민의힘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나번 후보가 한원찬·김호겸 경기도의원 후보, 국미순·유준숙 수원시의원 후보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철 기자)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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