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지방선거후보자 점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권칠승의원사무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경기 화성시 송산동 현충탑 추모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후보자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추모행사에서 “당원동지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무사히 마쳤다”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지역위원회를 잘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직 경험을 바탕으로 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균형 잡힌 견제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퇴임 후 첫 공식일정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고려해 최소화로 진행된 행사에는 권칠승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화성병 지역위원회 소속 김회철, 이은주, 박진영 경기도의회의원 후보자, 배현경·유재호, 장철규·황광용, 이해남, 위영란(비례대표) 화성시의회의원 후보자와 상무위원 등 당원들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추모식 후 화성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지방선거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모두발언을 통해 “더 겸손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최대현안인 GTX-C 연장 추진이 윤석열 정부에서 불투명해지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모두가 원팀정신으로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약 1년 3개월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권칠승 장관은 13일부로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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