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화천군수 후보 사무실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접경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광재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13일 화천군수 후보 사무실에서 “접경지역에 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발표했다.

이광재 후보는 “오랜 희생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산업 육성”이라며 “제2종합정비창과 방산기업을 유치하고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군납제도가 자율경쟁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식자재 유통센터 설립, 군 급식용 농축산물 가공공장 설립으로 접경지역 농민들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후보(가운데) 비전 발표 자리에 함께한 조인묵 양양군수 후보(왼쪽부터), 한금석 철원군수 후보,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광재 선거캠프)

이어 이 후보는 “군 장병과 군 가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창업프로그램운영, 폴리텍대학과 연계한 간부 전직지원교육, 강원청년 입대 시 상해보험지원, 장병 휴가·외박 시 100원 택시 운영, 군인가족지원센터 설립, LPG 배관망사업 신속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광재 후보는 “한국국방연구원과 국방전직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며 “지역경제엔진을 가동해서 활기 넘치는 접경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