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이 여성친화도시 재진입을 준비하는 여수시와 손잡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여수시 시민참여단의 여성 정책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13일부터 시작했다. 교육내용은 여수시민참여단이 지역 성평등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은 ▲여수시 지역 맞춤형 여성리더십(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 ▲여수시 공간 모니터링(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지역성인지 예산 검토(전남양성평등센터 김혜진 센터장)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서 작성 및 지자체 환류(에듀잉코리아 이혜경 대표)등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초빙했다. 여수시민참여단은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여성친화 조성사업 홍보 및 제안서 제출 등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여수시의 위․수탁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 안전, 가족친화, 여성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조성이 지역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작년 광양, 여수, 화순, 해남에 이어 올해 순천, 화순, 장흥 그리고 여수 지역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군민참여단 및 여성리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시․군민참여단은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민과 지자체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은 각 지역의 도민들이 여성가족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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