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민선7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성추문 정치공작 의혹 통화 녹음 관련 영상 (제보자 영상 켑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지역이 6.1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과 sns상에서 흑색선전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이 일면서, 그 이유에 의문이 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와 관련한 성추문 사건을 한 인터넷 매체가 게재했고, sns상에서 일방적인 인터뷰를 올려 또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조사결과 등이 고소 내용과 배치되는데도, 추가로 꺼내든 이유가 ‘상대후보 흠집내기’란 해석이다.

12일 고소자의 일방적인 인터뷰를 인터넷신문이 게재하자, 기다렸다는 듯 이번에는 sns상에 일방적인 인터뷰가 올라 논란이다.

‘악의적으로 불씨를 다시 지피려는 의도’란 해석이다.

정작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의 성폭행 2차 가해사건, 8000명 당원명부유출 사건, 선거관리위원회 고발 선거법 위반 중범죄 혐의 등 직간접적인 위기에 대한 상대후보즉의 물타기 대응”이란 중론이다.

고소 사건 후 지금까지 고소인 주장외에 혐의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3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박홍률 전 목포시장에 대해 한달여 간의 조사를 마친 뒤, 최근 관련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지난 5일 종결했다.

또 고소자를 제외하고 당시 동석했던 일행들 모두 “성추행이나 성관련 발언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한 확인서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목포귄에서 각종 성추문을 이용한 정치적 조작 의혹과 정황도 드러나면서, ‘추악한 상대 후보 공격’이란 주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민선 7기 목포권의 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미투’를 이용한 정치공작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음 음성이 sns상에 공개되면서, “젠더 신고가 정치공작으로 무분별하게 정치적 숙적 제거에 악용된 것 아니냐”는 경종을 울렸다.(본보 9일자 “목포권 민주당 경선 ‘미투’ 공작 의혹 녹음 ‘경종’”제하 기사)

앞서 김휴환 전남도의원 출마예정자도 성희롱 고소사건으로 선거운동에 차질을 겪었지만 역시 ‘협의 없음’으로 결정이 내려졌다.

한 시민은 “자기들이 불리하면 국가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무시하고, 근거가 밝혀지지 않은 사실도 단정적으로 퍼나른다”고 “특정 정치 목적 달성을 위한 전형적인 흑색선전으로, 측은한 모양새다”고 비난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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