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017년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SOS서비스가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17년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SOS서비스’ 가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주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51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중점과제 △주민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6개 분야 3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주민생활밀착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SOS서비스’ 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동보호사를 파견해 긴급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아동보호사 양성으로 지역 내 여성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포항시 또한 직장맘SOS서비스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업무 경험과 지식을 지원하고 공유해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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