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가 민선8기 양양군 비전을 발표했다.
김진하 후보는 12일 양양군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 후 양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품도시 양양건설’ ‘글로벌 플랫폼 양양’ 꼭 이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명품도시 양양건설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 교통망 구축을 조기에 마무리 ▲권역별 차별화된 도시정책으로 도시 정주공간에 활력 불어 넣겠다 ▲언택트 트랜드에 발맞춰 미래 농수산업의 모델을 제시 ▲선제적이고 예방적 재난안전망을 확보 ▲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준비 ▲군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완성 양양공항을 동해안 항공물류의 중심공항으로 만들겠다 ▲청년행복 공공임대주택건설 사업 시행 등 9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환경부 재보완 요구로 표류중인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이미 두 번의 행정심판을 통해 법적인 타당성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환경부 재보완 요구는 권익위원회 행정심판 인용결정을 무시한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양양군은 물론 강원도 차원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 번째 행정심판을 냉정하고 꼼꼼하게 잘 준비해 삭도사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제로 선정됐다”고도 덧붙였다.
또 그는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생태환경 복원과 수변 친수공간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는 둔치 주차장 확대, 소공원 조성, 문화공원 조성, 전망대 및 수변 산책로 등 군민의 여가공간을 조성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며 “군립도서관 건립 및 문화재단 기능 확대로 군민의 문화수준을 높여 나가고 아직 시설이 없는 볼링장과 같은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통합지원센터를 조기에 건립해 출산 및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 산모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즉시 시작 하도록 하겠다. 또한 초·중·고·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및 서울학사 건립 등의 맞춤형지원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해 그는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장애인 지원사업 시행,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및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오지·취약지역의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공영버스, 마을버스 및 희망택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후보는 “양양발전을 위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와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히 도전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명품도시 양양건설’ ‘글로벌 플랫폼 양양’ 꼭 이뤄내겠다”고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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