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립 작은도서관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양감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2년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내 커뮤니티센터로써의 역할을 강화한다.

양감 작은도서관은 5월 프로그램으로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목각인형 한마당’을 운영한다. 8~13세 아동 8명이 대상이며 ‘책 읽는 유령 크니기, 상상으로 물들다’ 도서를 읽고 나만의 목각인형(마리오네트)을 만들며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표현해 볼 수 있다.

6월은 꿈지도 만들기(아동)과 9월 모바일 그림독서카드(랩스쿨/청소년) 등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7월,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팔탄 작은도서관은 문체부 주최 ‘2022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림책을 소재로한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월은 ‘도서관과 친구해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 4~6학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저학년)과 20일(고학년)일 도서관 이용법, 작은도서관 이름짓기, 책 띠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함께 즐기는 단오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 1~3학년, 4~6학년 각 10명이 참여 할 수 있으며 26일(저학년)과 27일(고학년) 단오를 배우며 관련 도서 독서 및 팔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6월은 아홉살 마음사전, 7월 두더지의 해맞이 등이 준비돼있으며 매월 도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희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눈높이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