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국립부산국악원 영화의전당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합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부산국악원·영화의전당과 함께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내국인 위주의 공연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이용률이 저조했던 국립부산국악원과 영화의 전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된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을 진행중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을 계획 중이다.
공연내용은 아리랑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해 우리 전통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모객 여행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크루즈 입항일에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 공연을 실시할 방침이다.
영화의 전당도 크루즈 입항 단체관광객 유형에 맞춰 특별작 상영을 계획 중이다.
부산시는 두 기관의 문화관광 상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립부산국악원 영화의전당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오는 여행업체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부산관광공사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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