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는 내달 울릉군에서 열리는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의 일환으로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쥐노래미 종자 4만여 마리를 천부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는 지난 10일 천부 마을어장에 쥐노래미 치어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이번 방류 행사를 내달 열리는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의 일환으로 울릉군과 행사 주최 단체인 해양수산부 산하 로얄 경기낚시 연맹과 함께 마련했다.

이날 치어 방류 행사는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전염병 검사를 마친 쥐노래미 종자를 분양받아 실시됐다.

한편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규칙은 벵에돔 25cm이상을 잡아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로얄 경기낚시 연맹 사무국에서 참가 접수 중이다.

김규율 울릉부군수는 “울릉도 바다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수산자원 조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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