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혁신평가 관련 28개 부서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지표 설명회를 가졌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는 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혁신평가 관련 28개 부서의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지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정부혁신의 필요성 및 새로운 시대의 국민적 요구에 대응하는 대전환을 향한 2022년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함께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련부서 담당자들에게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세부 지표를 설명하며 공직 내부 행정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부서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혁신평가는 지방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관의 혁신 의지·역량 및 지속 추진이 필요한 과제의 성과 점검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혁신평가지표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 등 3개 항목 12개 세부평가로 구성되며 지표별 특성에 따라 정량 또는 정성평가로 실시된다.

앞서 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맞춰 4월 3개 분야·10개 추진과제·54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2022년 광명시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과제 추진 상황 점검 ▲혁신 워크숍 개최 ▲혁신평가 우수과제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혁신평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성공적인 혁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부혁신은 정책 발굴부터 정책 실현까지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며 “공직 내부 전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고 시민의 참여와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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