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생동아리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생동아리’ 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을 모든 학교에 12차시 이상 운영토록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갈등해결 △학교폭력 인식 등 6개 영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학생 중심의 자율 동아리’ 174개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166교를 선정해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학생동아리’ 는 △또래 관계 문화 개선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 △언어문화 개선활동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직접 앞장선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특색에 맞은 다양한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킬 계획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동아리 활동 및 운영학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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