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해마다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는 부산 남구가 ‘헌 교복 모으기’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학생 헌 교복 모으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남구는 이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남구청·남구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헌 교복을 수집해 나눔가게에 기부하고 주민들이 싼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교육 문화활동 지원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강미자 주민지원과 주무관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헌 교복 모으기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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