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상북도가 불산누출사고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4공단 입주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50개 업체와 유관기관단체를 통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14일 구미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의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일자리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참가업체는 케이엠텍 캐프 파워카본테크놀리지 인탑스 아주스틸 등 기계부품 제조 전자업종 산업로봇제조 건설업 등이 참여하며 모집분야도 사무관리 기술 연구개발 무역 디자인 기계 전기 생산직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5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직업컨설팅 직장체험 취업정보 제공 취업상담과 고용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들을 격려하는 가운데 “지역의 재난으로 인해 손실된 인력난을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해결하고 앞으로도 청년취업난해소와 지역고용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청년층의 고용안정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를 올 하반기에도 개최할 방침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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