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어린이날 안전체험 행사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최길남)이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양주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 시설 유아 및 초등학생과 그 가족 125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사례를 통한 안전 감수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체험을 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일상안전 ▲야외·학생안전 ▲미래·응급안전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직접 체험과 4D영상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교통·일상안전에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소화기, 완강기 이용법을 익혔다.

야외·학생안전은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가족들과 함께 연습했다.

최길남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관장은 “2년 넘는 시간 어린이날 야외 체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놀이처럼 가족들과 함께 재밌는 체험을 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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