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군포도시공사가 군포시수어통역센터와 청각·언어장애인의 편의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원명희 공사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군포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상표)와 청각·언어장애인의 편의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사는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공사에서 운영 중인 교통 및 체육·레저시설 등의 이용편리성 제고 ▲공사 직원 대상 주기적인 수어통역교육 등을 통해 그간 농아인이 겪었던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명희 사장은 “군포시 2000여 명 농아인 고객이 교통 및 체육레저 시설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복지․편의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발굴하고 고객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각종 행사 시에 수어 통역을 지원받아서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27일 농아인 이용객 응대를 위해 군포시수어통역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차관리팀 및 체육레저부 고객접점부서 직원 32명을 대상으로 농아인 응대를 위한 실무 수어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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