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동행공간 모집 안내문.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 문화도시센터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입혀 다양한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도시 동행공간’을 모집한다.

‘문화도시 동행공간’은 수원 시민, 예술인,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 터전으로 시민의제 관련 대화 및 실천을 통해 도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끄는 문화공간이다.

문화도시 수원은 120만 인구의 대도시에서 촘촘한 문화 연결망이 되고 도시 문제에 대한 문화적 실천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을 발굴하고자 한다.

2021년 23개의 동행공간을 지정했으며 올해는 37개의 동행공간을 추가 지정해 총 60개소의 동행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정된 동행공간은 300만원의 지원금으로 시민의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대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민의제는 학부모와 자녀 돌봄, 여성과 평등, 청소년과 학교, 청년과 지역, 노인과 가족, 장애인과 복지, 이주민과 다문화 등이다.

또 ▲북수원생활권 ▲서수원생활권 ▲화성생활권 ▲광교생활권 ▲영통생활권 등 5개 생활권역별로 동행공간 교류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특성과 마을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공 및 민간 공간 운영자 중 동행공간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며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한다.

한편 2021년에 지정된 동행공간은 공방,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 공유공간, 작은도서관 등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시민의제 관련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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