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장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상수 후보가 “새로운 삼척시장, 천만 관광시대 열 것”이라며 3선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상수 후보는 “자신을 잘 드러내는 말은 삼척 사랑쟁이다. 첫 무소속 출마부터 거대정당 상대로 2.8%로 근소하게 패할 만큼 삼척에서 사랑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으로 도의원 4선과 도의회 의장 경험으로 인구소멸도시가 된 삼척을 새로운 정책디자인을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 발전 전략으로 “삼척의 자연, 역사, 문화, 예술을 윤석열 당선자가 내건 내국인면세점과 조화롭게 융합해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안정적인 직업군 은퇴 후 지속적으로 머무는 정책과 삼척형 복지, 보육, 교육, 의료를 그물망처럼 보듬고 엮어서 희망의 삼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후보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삼척이 방치된 팰리스호텔처럼 페허가 될까봐 끔직하다”며 “시 청사는 비즈니스센터로 생각하고 시장 박상수는 세일즈맨이 되어 천만관광시대를 열고 경제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가 아닌 살맛 나는 삼척, 사는 맛을 우려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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