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3일 장수소방서와 소방공무원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수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수 치유의 숲 프로그램 제공 등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희성 장수부군수와 소재실 장수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소방공무원 대상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교육‧치유의 건강증진 효과에 관한 공동 연구 및 홍보 △국민 안전 등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장수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은 장수 천천면 일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희성 부군수는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업무 특성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산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소외계층의 산림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힐링의 명소가 되는 장수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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