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시가 ‘다문화가족지원 민간우수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민간의 우수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파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지원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총 3개로 사업비는 취·창업 지원과 아동·청소년 지원 분야에 사업별로 1400만 원 다문화 이해교육 분야 700만 원 등 총 3500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 법률에 의거 등록된 단체로서 부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현재 진행 중이며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19층 여성정책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단 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공모 신청과 관련한 서식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문 부산시 여성정책담당 주무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이 발휘된 알찬 프로그램이 발굴돼 부산거주 다문화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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