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장비를 보급받은 농업인들에게 동력운반차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고령 농업인들의 생산 능력을 올리고 안전하게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안전편이장비를 보급했다.

3일 센터에 따르면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골격근계 질환을 예방해 작업 능률을 높이는 안전편이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훼연구회 회원 16명에게 전동운반차, 병해충방제기, 전동가위 등 농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장비 10종을 전달했다. 장비를 보급한 농가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 관련 컨설팅도 진행한다.

농가별로 필요한 맞춤형 안전편이 장비 보급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편이장비 보급사업이 농작업 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작업능률을 높이고 농작물 생산량이 늘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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