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선거공약. (김준혁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왕송 저수지부터 미군 비행장까지 이르는 황구지천 13Km 지점에 친환경 수변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김준혁의 혁신을 더해 시민을 위한다는 뜻을 담은 ‘10대 혁혁한 공약’열 번째로 황구지천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 하천으로 만들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황구지천은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수달, 맹꽁이, 칠보치마 등 보호종이 많아 생태적으로 가치있는 지역으로 친환경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난개발을 방치할 경우 훼손이 불가피한 만큼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친환경소재를 활용해 하천 양쪽 수변에 50m 이상의 수변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운동기구와 휴식공간 등을 설치, 시민들의 웰빙과 건강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급적 콘크리트 아스콘 포장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수원의 모든 하천이 자전거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보도와 분리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내 왕송 저수지에서 농심교 구간의 실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임기 내에 모든 수변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산책로 설치비용은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그린벨트이용 분담금을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다.

김준혁 수원시방 예비후보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수변공원 조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권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사업이자 자연형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문화와 휴식공간이 융합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평소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와 수원 기후행동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수원 전역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한 쓰담(쓰레기를 담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자타공인 정조전문가, 수원전문가로 불리는 김준혁 예비후보는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전 민주당 정당혁신위원을 역임했고 본 선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5인(김준혁·김상회·김희겸·이재준·조석환)과 5월 1~2일 이틀간 경선을 벌인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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