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자신의 애완견 모습이 담긴 공약 포스터. (이재준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수원시 거주 반려인과 반려 동물을 위해 반려동물의 교육·문화센터·이동장례를 지원하는 반려인 3종 대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또 하나의 가족형태로 자리 잡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훈련 제공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공간인 문화센터 ▲이동장례 지원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었을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반려동물 상해보험’ 개설을 추진한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반려인들과 비반려인들의 사회적 충돌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반려인이 반려동물과의 원활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늘어나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 정책도 제시했다. 길고양이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한 다음에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TNR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길고양이의 습성을 잘 알고 안전한 포획을 할 수 있는 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인가구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 대한 균형적 지원을 통해 수원시에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이 유력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다.

이와 함께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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