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2019년말 기준 전남 전체기업의 41.4%가 여성기업으로, 전남의 주요한 경제주체이다. 또한 2022년 2월 기준 전국 여성 창업기업 비율은 46.2%로, 코로나 19상황에서도 여성들의 창업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전남 여성들의 창업 유도와 창업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여성친화 창업은 무엇이며, 경쟁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는 4월 28일 오후 3시 재단 북카페에서 ‘전남 여성CEO의 창업멘토링 토크콘서트’를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먼저 창업을 경험했던 선배 창업자들이 이제 창업을 시작하는 후배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일생활균형 직장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이 사회를 맡고, 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 차경숙 상무이사와 호인 장영주 대표가 센배 멘토로 참여했으며, 멘티는 올해 전남광역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창업직업교육훈련생 15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참여해 창업아이템과 기업가정신 및 경영 등에 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코로나19로 여성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창업 열기가 뜨거운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직은 남성 중심의 문화가 강고한 지역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소통의 강점을 가진 여성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해 더 나은 창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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