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올 2월 경기 수원시에 파견됐던 중앙부처 파견인력들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역학조사센터(수원시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 파견돼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 중앙부처 인력들은 27일부로 파견근무를 마쳤다.

이들은 수원시 보건소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하며 당초 3월 27일 파견근무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4월 27일까지 근무기간이 연장됐다. 1차(2월 28일~3월 27일) 43명, 2차(3월 28일~4월 27일) 47명이 근무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두 달 동안 총 10만 2740건의 역학조사를 처리했으며 분담률은 30.6%에 이른다. 1차 파견 기간에 5만8321건(27.9%)를, 2차 파견 기간에 4만4419건(35.0%)를 담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두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었는데 중앙부처 파견 인력의 역학조사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최선을 다해 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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